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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활동 열린 미래 꿈이있는 대학, 동아대학교

대표 연구과제

1. 「고려사」세·가·지·표·목록의 역주

1) 연구기간2001. 06. 01~ 2008. 02. 28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박사급 연구원) 45명, 보조연구원 10명
3) 지원연구비340,00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동아대학교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고려사』는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나라 2대 正史의 하나이다. 이는 고려시대의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일 뿐 아니라, 전근대 우리나라의 문물을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물론 여기에는 조선 초기 고려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었고, 더욱이 고려 말의 사실에 대해서는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고려사』를 편찬하는 데는 고려의 역대 실록이 그 중심 자료로 활용되었으며, 閔漬의 『편년강목』 등 당대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였다. 따라서 그 내용은 대부분 당시의 사실을 정확히 전해주는 것으로 사료적 가치가 대단히 높다. 남한에서 완전한 형태를 갖춘 고려사는 손에 꼽을 정도인데 현재 동아대학교 도서관에는 中宗 연간에 간행된 것으로 알려진 완질본이 소장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동아대학교는 석당학술원의 전신인 고전연구소가 1960년부터 시작하여 1972년에는 마침내 색인 1책을 포함하여 모두 11책에 달하는 『역주 고려사』를 완간하게 되었다. 『역주 고려사』의 발간은 1966년 북한 사회과학원 고전연구실에서 발간한 『북역 고려사』(신서원)와 더불어 남·북한이 각각 고려사 완역본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당시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북한의 역주본이 우리말로 쉽게 풀어썼다는 강점을 가진 반면 동아대학교의 『역주 고려사』는 의역보다 직역에 힘써 가급적 원문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한 점, 원문에 오류가 있는 것은 『고려사절요』와 대조하여 바로잡은 점, 13경을 활용하여 주석한 점 등이 특징이다. 그러나 역주 사업을 추진한지 30년이 지나면서 기존의 역주서에 부분적인 오역과 한문투의 문장 등이 가진 문제점들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특히 역주 작업의 특성, 즉 당대의 학문적 역량과 문화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는 점에서 『역주 고려사』가 새로운 시대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수정·보완되어야 할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고려사 역주 사업단은 우선 『고려사』 139권 가운데 권 88에서 권 132까지 편재되어 있는 열전 45권을 선정하여 『고려사』 국역화 사업의 발판으로 삼았다. 『고려사』 열전 50권은 후비전에서 반역전에 이르기까지 13개의 열전으로 분류·편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제신전으로 29권이고, 그 다음이 반역전으로 11권이며, 후비·종실·폐행·간신전이 각각 2권이다. 양리·충의·효우·열녀·방기·환자·혹리전 등 7개의 열전은 나머지 2권에 수록되어 있다. 중국 역대 사서의 열전은 반신전과 역신전으로 나누어 수록했는데 『고려사』는 반역전으로 한데 묶었다. 우·창왕대의 기사는 바로 이 반역전에 강등되어 있으며 그 분량은 2권에 달한다. 폐행전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송사』 영행전의 영향으로 보이며 여기에는 대부분 원간섭기에 활동했던 인물들이 실려 있다. 열전은 『고려사』 전체의 36.5%를 차지하고 있다. 『구당서』 열전이 75%, 『송사』가 66.7%, 『원사』가 46.2%인 데 비하여 낮은 비율이다. 『고려사』에서 신하들의 활동을 서술한 열전이 세가보다 낮은 비중으로 처리되었다는 것은 여기에 군주 중심의 역사 인식이 반영되었음을 의미한다. 왕실 관계 인물들의 열전인 후비전과 종실전이 각각 2권이나 되는 것도 그 결과라 하겠다. 각 열전에는 서문이 실려 있는데 여기에 해당 열전을 싣는 목적을 서술하였다. 父子 관계의 경우는 附傳의 형식으로 같은 열전에 수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공적이 뛰어난 인물은 비록 부자 관계라고 할지라도 따로 열전을 세우고 있다. 『고려사』 열전은 후비전에서 반역전에 이르기까지 13열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제신전이 29권에 달한다. 수치상으로 50권에 달하는 열전은 고려사 전체에서 차지하는 방대한 분량뿐만 아니라 1,000명에 달하는 인물사 연구를 넘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와 한국 중세의 산문 문학 및 민속학을 연구하는 데 바탕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이러한 『고려사』 열전의 국역이 가지는 중요성은 한국학술재단에 의해 '인문학육성 지원 사업(과제명 : 『고려사』 열전의 역주)'에 선정(책임교수 김광철)되어 3년간(2001~2003) 2억 1천만 원을, 그리고 다시 '『고려사』 세가의 역주'(책임교수 김성언) 사업에 2년간(2004~2005) 3억원을 지원받음으로서 거듭 확인되었다. 한편 『고려사』 열전 국역의 진행은 특정한 연구 분야와 연구자들에 국한되지 않는다. 동아대학교가 학내외 전문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고려사』 역주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열전을 제외한 세가 46권, 지 39권, 표 2권, 목록 2권은 동아대학교가 5년간 3억 8천만원을 지원하여 2001년 출범한 '고려사역주사업단'에서 맡아 작업을 진행하여 현재 세가와 지는 최종 원고 교열 단계에 있다. 여기에는 전국 대학에서 선정된 각 분야별 역주 위원 40명이 참여함으로써 고려사 재역의 과제였던 현재까지 축적된 고려시대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반영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사 연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고려사』 전체의 국역은 동아대학교 '『국역 고려사』 열전'의 출간을 통해 그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향후 '고려사역주사업단'이 世家와 志의 국역을 완료할 경우 총 원고 매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74,000여 매에 달한다. 이것을 책 당 2,600여 매로 산정할 때 열전 9책, 세가 11책, 지 8책 모두 28책이 되며, 여기에 지명, 인명, 관직 색인집 2책을 포함하여 『국역 고려사』 30책으로 간행할 계획이다. 머지않아 새롭게 다시 태어날 『국역 고려사』는 남·북한 및 동아시아 연구자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고려시대 연구의 종합적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학 관련 인접 학문간 연구 및 교류의 활성화와 남·북한 문화적 교류 확산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 증대와 실용화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활용도

    『국역 고려사』의 주석 연구는 전근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며 활용하는 등 여러 방면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첫째, 전문 연구자들은 고려시대 관련 종합적 사료를 풍부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금석문, 묘지명 등 여타 자료들과의 비교를 통해 열전의 객관적 신뢰성을 높이게 될 것이다. 또한 수많은 연구 성과물들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인물 사전 등 분야별 사전을 편찬하고, 통합·분류 색인 작업을 수행하여 학술적으로 한국학 연구의 기초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따라서 고려시대사와 이후의 영향 관계에 대한 자료와 연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한국학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 간의 교류를 통한 학문적 통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연구의 가속화를 가져올 것이다. 한편 이 주석 연구는 한국학 관련 자료들에 대한 주석 작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고려사』와 우리 문화유산을 대중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물은 한자를 병기하여 보기에 용이하도록 구성하고, 쉬운말로 설명한 주를 제공할 것이므로, 일반 대중이 보다 편리하게 당대의 사실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말여초에 가속화된 성씨의 형성 과정을 알 수 있고, 이의 발전 과정을 보여줄 수 있으므로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일체감에 관심이 많은 대중들이 가족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영상물의 제작을 통한 대중에의 접근에 분명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남·북한 관광 자원의 개발과 교류에 대한 자료 제공에 획기적으로 기능하게 될 것이다. 셋째, 이 시대의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통일 방안과 통일 이후의 동질성 회복을 위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고려는 한국사의 완전한 통일 국가로서의 발전 과정을 겪은 왕조다. 따라서 현재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방법론 모색과 통일 이후의 문화적 동질성 회복 및 통일 국가 발전에 대한 이해의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또한 『고려사』의 역주 과정에서 북한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 전문 연구자와의 교류를 추진함으로써 남·북한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통일 국가의 대외 교섭 형태에 대한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주석 연구는 이를 CD-ROM화하여 다양한 검색 기능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문 연구자와 일반 대중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고려시대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 및 정보화 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 「고려사」열전의 역주

1) 연구기간2003. 09. 01 ~ 2004. 08. 30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5명
3) 지원연구비110,11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고려사』 열전의 국역' 사업은 우리역사의 2대 正史 가운데 하나인 『고려사』 139권 가운데 권 88에서 권 137까지 편재되어 있는 열전 50권을 우리말로 알기 쉽게 번역하고 정밀·상세하게 주석하며 그 내용을 재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치상으로 50권에 달하는 열전은 『고려사』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1,000명에 달하는 당시 인물을 수록한 '『고려사』 안의 『고려사』'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와 한국 중세의 산문 문학 및 민속학을 연구하는 데 바탕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고려사』 열전은 인물사 연구의 직접적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제반 분야의 연구에 활용될 수 있으며 고려시대의 인간상과 가족사를 재조명하는 데 유용한 자료이다. 그러므로 이 주석 연구는 『고려사』 전체의 역주를 활성화하고 전산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전문 연구자들의 고려시대 연구와 일반 대중의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고양시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본 사업단은 2001년 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연구를 수행하여 2006년 11월 '기억의 정치학으로서의 『고려사』'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하고 기존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국역 고려사』 열전편(9권)을 출간해 전문 연구자들과 언론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활용도

    '『고려사』 세가·지·표·목록의 역주' 사업 참조

3. 「고려사」세가의 역주

1) 연구기간2004. 06. 01 ~ 2006. 05. 31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6명
3) 지원연구비299,889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고려사』는 세가 46권, 지 39권, 표 2권, 열전 50권, 목록 2권 등 총 139권으로 구성된 기전체 사서이다. 이 가운데 전반부인 권 1~46이 국왕의 연대기인 세가로 국왕의 정치적 성격이나 외교 관계 등에 대한 연구의 직접적 자료가 될 뿐 아니라 당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연구에 활용된다. 한편 본교에서는 2001년 '『고려사』 역주 사업단'을 구성하고 『고려사』의 재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6년 11월 '『고려사』 열전의 역주' 9권을 완간하였다. 『국역 고려사』의 역주를 목표로 7개년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재역 사업은 고려시대에 관한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북한의 역주본까지 모두 포괄하여 통일 후에도 우리 민족이 공유할 수 있는 고려시대사의 확립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고려사』 전체의 국역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려사』 세가의 역주를 체계적으로 지속시키면서 열전·지·연표와도 상호 대조하여 용어의 통일, 주석 항목의 적절한 배치 등과 같은 작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우리 사업단에서 이미 수행한 『고려사』 세가의 역주에 대한 재검토뿐만 아니라 차후 수행될 志의 국역과 이미 간행된 열전 등과도 서로 용어를 통일시킨 『국역 고려사』의 출판·전산화를 연구 과제로 삼았다. 우리 사업단은 2007년 8월 현재 세가편의 최종 교열을 마치고 『국역 고려사』 세가 11권의 출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활용도

    '『고려사』 세가·지·표·목록의 역주' 사업 참조

4. 일제시기 부산지역의 일본인사회 연구 및 관련 자료의 전산화(사회단체)

1) 연구기간2002. 12. 01 ~ 2003. 11. 30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전임연구원 포함) 5명, 보조연구원 7명
3) 지원연구비119,00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본 연구는 일제 시기 부산 지역의 일본인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목표로 사회 전반, 정치(행정), 경제, 사회 및 문화, 교육, 종교 등 6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서 『부산일보』, 『조선시보』 등을 비롯한 각종 신문, 조선총독부·부산부 등 식민지 기관의 관찬 자료, 그리고 각 사회 단체의 간행물, 개인의 여행기, 일기 등의 사찬 자료를 두루 활용하였다. 그리하여 일본의 식민 정책의 변동에 따른 일본인 사회의 동태적 변화, 일본인 사회의 사회 구조, 그리고 각 사회 영역의 일본인 단체의 조직적 특성과 활동 내용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일제 시기 부산 거주 일본인의 인구 동태와 사회 구조, 부산 지역 일본인 자본가의 성장과 '부산상업회의소'의 운영, 일제 시기 부산 지역 사회·문화 단체의 조직과 활동, 일본인 관료·경찰 조직의 형성과 발전, 일본인 사회의 교육, 경험과 기억을 통한 일본인 사회의 생활사를 정리하였다. 논문 발표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홍순권, 「일제시기 부산지역 일본인사회의 인구와 사회계층구조」, 『역사와 경계』60, 2004.
    • 박철규, 「부산지역 일본인 사회단체의 조직과 활동--1910년대를 중심으로」, 『역사와 경계』56, 2005.
    • 이송희, 「일제하 부산지역 일본인사회의 교육(1)--일본인 학교 설립을 중심으로」, 한일관계사연구』23, 2005.
    • 강혜경, 「일제하 부산지역 행정과 일본인 지배」, 『한국독립운동사연구』24, 2005.
    • 차철욱, 「개항기~1916년 부산 일본인상업회의소의 구성원 변화와 활동」, 『지역과 역사』 52, 2004.
    • 최인택, 「일제시기 부산지역 일본인사회의 생활사--경험과 기억의 사례연구」, 『역사와 경계』52, 2004.

      본 주제와 관련된 자료의 DB 구축 작업은 개항기에서 일제 시기까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동한 일본인 사회 단체를 경제, 사회 문화, 경찰 관료, 교육, 종교 등의 분야로 구분하여 완료하였다. 이 DB에는 각 단체 또는 조직의 소재지, 연혁, 주요 활동 및 인물, 관련 자료 등을 기본 구성으로 본 연구팀 홈페이지(http://busanstudy.donga.ac.kr/)에 입력되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볼 수 있도록 올려져 있다. 또한 『부산일보』에 대해서는 별도의 색인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본 과제는 주제 연구 그 자체만으로도 '재부산 일본인 사회 연구'란 점에서 새로운 연구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같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자료집의 발간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료집의 발간은 계속적인 연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일제 시기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본 과제에 참가한 현재 석사와 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지역사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그 인적 재생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발간된 자료집의 서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홍순권 편저, 『일제시기 재부산일본인 사회단체 조사보고』, 선인, 2005.
  • 활용도

    본 과제의 연구 성과는 대학에서 전공 영역의 교육 과정은 물론 교양 교과의 일부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 그것은 본 연구가 한국 근대사 교과 내용의 중요한 일부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일 간의 문화 교류나 문화 인류학의 영역과도 밀접히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근대 한일 문화 교류' 또 '근대 한일 관계사'라는 새로운 교과 영역의 개발과 기존 교과 내용의 개선 등에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결국에는 한일 간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과제를 통해 이루어진 연구 결과는 국내의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하는 것 외에도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통하여 해외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본 연구팀은 우리 연구팀을 지역 연구회 조직으로 발전시켜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며, 인터넷에 홈페이지(http://busanstudy.donga.ac.kr/)를 개설하여 연구 성과를 대중화하는 일도 적극적으로 추진고자 한다. 더 나아가서 본 연구 성과를 단행본 등으로 발간함으로써 지역사 연구를 한층 심화시키고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5. 일제시기 부산지역의 일본인사회 연구 및 관련자료의 전산화(인물)

1) 연구기간2003. 12. 01 ~ 2004. 11. 30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5명, 보조연구원 7명
3) 지원연구비100,10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본 연구는 일제 시기 부산 지역의 일본인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을 목표로, 주요 일본인 사회 단체 및 일본인들의 구체적인 활동과 그 성격을 밝힘으로써 일본인 사회의 지향성과 그 내면적 특질을 당시 일제의 식민 통치 정책과 관련시켜 이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서 일제 시기 부산 지역 일본인들에 의해 간행된 『부산일보』, 『조선시보』등을 비롯한 각종 신문, 조선총독부·부산부 등 식민지 기관의 관찬 자료, 그리고 각 사회 단체의 간행물, 개인의 여행기, 일기 등의 사찬 자료를 두루 활용하였다. 그리하여 일본의 식민 정책의 변동에 따른 일본인 사회의 동태적 변화, 일본인 사회의 사회 구조, 그리고 각 사회 영역의 일본인 단체의 조직적 특성과 활동 내용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부산부협의회, 부산상업회의소, 부산일본인청년회(단) 등 일본인 사회를 주도한 단체와 오쿠무라 엔신과 같은 인물들을 통해 일제 시기 부산 지역 일본인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종교 등 여러 부문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강화하면서 자신들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려고 했었던 그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내용들은 일제 시기 부산부협의회의 구성과 활동, 1920~1930 부산상업회의소 구성원의 변화와 활동, 일제 시기 부산 지역 사회 사업, 일제 시기 부산 지역 일본인 청년단의 활동과 성격, 일제하 부산 지역 일본인 사회의 교육, 개항기 奧村圓心의 조선 포교 활동과 이동인이라는 주제로 정리하였다. 논문 발표 내역은 다음과 같다.

    • 홍순권, 「1910-20년대 '부산부 협의회'의 구성과 지방정치--협의원의 임명과 선거 실태 분석을 중심으로」, 『역사와 경계』 60, 2006.
    • 김 승, 「일제강점기 부산지역 일본인 청년단체의 조직과 활동」, 『한국민족문화』 28, 2006.
    • 이송희, 「일제시기 부산지역 일본인의 초등교육」, 『지역과 역사』 19, 2006.
    • 박철규, 「일제 강점기 부산지역의 사회사업」, 『지방사와 지방문화』 9권 2호, 2006.
    • 차철욱, 「일제강점기 부산상업[공]회의소 구성원의 변화와 '釜山商品見本市'」, 『지역과 역사』 17, 2005.
    • 최인택, 「개항기 奧村圓心의 조선포교 활동과 이동인」, 『동북아문화연구』 10, 2006.

      본 주제와 관련된 자료의 DB 구축 작업은 개항기에서 일제 시기까지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동한 일본인들을 행정 관료,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의 분야로 구분하여 완료하였다. 이 DB에는 각 인물의 생몰 연대, 소재지, 분야, 주요 활동, 관련 자료 등을 기본 구성으로 본 연구팀 홈페이지(http://busanstudy.donga.ac.kr/)에 입력되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볼 수 있도록 올려져 있다. 본 과제의 수행은 연구 방법상, 또는 연구사적으로 하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비록 본 과제의 주제 연구와 자료 정리 작업이 부산 지역에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러한 연구 방법은 다른 지역의 연구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본 과제는 주제 연구 그 자체만으로도 일제 시기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연구사적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그러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 자료집의 발간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자료집의 발간은 본 연구진의 계속적인 연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일제 시기를 연구하는 국내외 연구자들에 매우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간된 자료집의 서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홍순권 편저, 『일제시기 재부산일본인사회 주요인물 조사보고』, 선인, 2006.
  • 활용도

    본 과제에는 현재 석사와 박사 과정에 있는 대학원생을 참여시켜 작업을 수행하도록 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지역사 연구 기반의 확대와 그 인적 재생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본 과제의 수행 결과 이루어지는 연구 업적은 대학에서 전공 영역의 교육 과정은 물론 교양 교과의 일부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 그것은 본 연구가 한국 근대사 교과 내용의 중요한 일부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일 간의 문화 교류나 문화 인류학의 영역과도 밀접히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진은 '근대 한일 문화 교류' 또 '근대 한일 관계사'라는 새로운 교과 영역의 개발과 기존 교과 내용의 개선 등에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과제를 통해 이루어진 연구 결과는 국내의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하는 것 이외에도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통하여 해외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서 단행본으로 발간함으로써 지역사 연구를 한층 심화시키고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그것은 또 연구 주제의 특성상 한일 간의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사실들과 더불어 본 과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팀은 우리 연구팀을 지역 연구회 조직으로 발전시켜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꾀할 것이며, 이미 개설되어 있는 인터넷에 홈페이지(http://busanstudy.donga.ac.kr)를 통하여 지역사 연구의 심화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6. 일제시기 지역사연구를 위한 『부산일보』기사 목록화 및 전산화

1) 연구기간2005. 09. 01 ~ 2008. 08. 31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5명, 보조연구원 7명
3) 지원연구비434,560천원(3년 총액)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부산일보』의 기사 목록화 및 전산화 작업은 현재 1년차 『부산일보』 1910년대 목록화 및 전산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2년차 1920년대 목록화 및 전산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본 사업의 연구 성과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해부터 연차적으로 『부산일보 기사 목록』(가제)의 형태로 출판될 예정이다. 그렇더라도 연구 성과는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1차년 연구 과정 속에서 관련 학술 논문이 제출되고 있다. 그 동안의 연구 과정 중 학계에 제출된 학술 논문 성과는 다음과 같다.

    • 홍순권, 「1930년대 부산부회의 의원 선거와 지방 정치세력의 동태」, 『지방사와 지방문화』 10권 1호, 2007.
    • 김 승, 「개항 이후 1910년대 용두산신사와 용미산신사의 조성과 변화과정」, 지역과 역사』 20, 2007.
    • 차철욱, 「1910년대 부산진 매축과 그 성격」, 『지역과 역사』 20, 2007.
  • 활용도

    『부산일보 기사 목록』(가제) 작업은 부산·경남 지역사 연구자임를 자임하는 본 연구팀이 향후 본격적인 지역사 연구를 행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따라서 목록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부산일보』 기사를 번역, 분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자료 섭렵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며, 또한 그 결과물인 『부산일보 기사 목록』은 앞으로 심화 연구 시 자료에의 접근과 조사 작업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작업의 결과물이 출판된다면, 일제 시기 연구자들도 『부산일보』를 기본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회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 종래 일제 시기 연구의 기본 연대기 자료로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시대일보』(중앙일보, 조선중앙일보)와 『매일신보』등의 우리말 신문을 주로 이용해왔고, 일본어 신문은 거의 이용하지 못했다. 우리말 신문 가운데에서도 축쇄판과 기사 색인이 완비되어 있는 『동아일보』가 주로 이용되었고, 『조선일보』는 축쇄판이 발간되지 않았고 특정 분야에 제한된 『항일 기사 색인집』만 있는 관계로 자료 활용도나 인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이런 점에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사 색인집의 존재는 역사 연구에서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과제가 3년 뒤 완료되었을 때 '『부산일보』 목록화 및 전산화' 작업이 지닌 파급 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판단된다. 『부산일보 기사 목록』은 그간 우리말 신문에 국한되었던 자료 활용의 범주를 일본어 신문으로 확대시킴으로써, 일제 지배정책과 일본인 사회의 조직 및 민간 차원의 지배 체제 구축에 관한 연구에 특히 중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역사학계는 물론이고 일본어 고문 때문에 그 동안 『부산일보』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던 인접의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문화 예술 분야 등 여타 학문 분야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일보』는 부산·경남은 물론이고 남한 각 지역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실상을 알려주는 기사를 자세히 취급하고 있는 만큼 일제 시기 전국 각 지역의 지역사 연구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7. 한국인의 신체관, 영혼관, 죽음관과 의료윤리

1) 연구기간2002. 12. 01 ~ 2003. 11. 30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8명
3) 지원연구비100,00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본 연구의 과제로 다음과 같은 연구 성과물이 간행되었다.

    • 『다원적 관점에서 본 생명윤리』(2003. 6. 15) : 이 자료는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에서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학술 논문집 『석당논총』 제33집이다(발간 부수 250부). 이 논총의 주제는 '다원적 관점에서 본 생명윤리'로서, 본 생명문화팀에서 수행하는 2002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과학분야 일반연구과제 '한국인의 신체관·영혼관·죽음관과 의료윤리 : 이론과 실천의 문제'의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들 및 그 밖의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된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인의 신체관, 영혼관, 죽음관에 대한 설문결과 분석 보고서』(2003. 7. 2) : 이 자료는 2002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과학분야 일반연구과제 '한국인의 신체관·영혼관·죽음관과 의료윤리 : 이론과 실천의 문제'의 수행을 위해 ①영혼의 존재 여부, ②뇌사, ③안락사, ④골수 기증, ⑤장기 기증, ⑥뇌사 판정 시의 장기 기증, ⑦장례 방식 등에 관한 설문 조사 후 그 응답에 대해 기술적, 통계적으로 분석한 보고서이다.
    • 『한국인의 신체관·영혼관·죽음관과 생명윤리』(2003. 11. 14) : 이 자료는 2002년도 한국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육성 인문사회과학분야 일반연구과제 '한국인의 신체관·영혼관·죽음관과 의료윤리 : 이론과 실천의 문제'의 수행과 관련하여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개원 21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 자료집으로 간행되었다. 이 자료집에는 위 연구에 참여하는 연구원들의 논문들과 그 밖에 같은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학자들의 논문들이 실려 있다
  • 활용도

    본 연구는 한국인의 신체관, 영혼관, 죽음관에 대한 일반적 생각이 한국의 생명 의료 윤리 정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해명하였다. 그리하여 의료 윤리의 한국적 규준 확립에 기여하였고, 우리의 전통 윤리 의식에 대한 새로운 현대적 지평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우리의 윤리 의식을 확대시켜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과 서구 문명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교정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생명 의료 윤리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게 될 것이다.

8. 한국 정신 문화의 생명 윤리 독해 : 생명 윤리학의 키워드를 통한 경전 해석 접근 방법 모색

1) 연구기간2003. 12. 01 ~ 2004. 11. 30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20명
3) 지원연구비299,99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본 과제 연구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관련한 생명 윤리의 해법을 찾기 위해 한국인이 생명과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를 살피고자 다양한 국제·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연구팀이 해법을 찾기 위해 개최한 대표적인 학술대회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동아시아의 문화와 생명윤리'(2004. 2. 10~11)는 본 과제 연구의 시작 시점에서 각 연구자들의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또 비슷한 주제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외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참조함으로써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자 개최한 국제학술대회였다. 이 학술대회에서 본 과제 연구팀은 한국의 정신 문화를 형성하는 전통 사상의 경전들을 독해하면서 한국의 정신 문화에 나타난 생명 사상을 추출했다. 이 외에 문화와 생명 윤리의 상관 관계를 고찰한 독일의 '범문화적 생명연구팀'에 소속된 연구원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또한 본 과제 연구에 도움을 줄 외부 연구자들의 발표가 있었다. '생명윤리와 철학적 인간학'(2005. 6. 17)은 '한국 철학적 인간학회'가 주최하고 본 과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팀이 주관한 학술 논문 발표회였다. 이 학회에서 철학적 인간학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들은 본 연구팀의 과제 연구 수행에 있어서 그 근본 전제로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인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다시 한 번 각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간배아연구와 한국의 생명윤리'(2005. 8. 10)는 그동안 수행해 온 과제 연구의 성과를 가지고 현재 당면한 하나의 구체적인 생명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는데 적용해 보기 위해서 마련한 대규모 학술대회였다. 이 학술대회의 세부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제 1부는 전통 문화의 생명 사상에 입각하여 인간 배아 연구를 어떻게 볼 것인지를 논의하는 연구들로 구성된다. 제 2부는 기존의 생명 윤리학적 입장에서 배아 연구에 대한 윤리적 반성의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 발표들로 구성되었다. 제 3부는 생명 연구 일반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윤리적 문제들을 논의하는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생명윤리 방법론'(2005. 8. 11)은 한국의 고유한 정신 문화에 근거하는 한국적 생명 윤리의 형성을 위한 방법론 모색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행사였다. 제 1부에서는 본 과제 연구를 수행에 있어서 방법론적 대전제가 되는 '비교문화적 방법'(이상목)에 대한 검토가 있었으며, 제 2부에서는 원칙주의(강미정), '페미니스트적 접근(구인회), 결의론(엄영란), 반성적 평형(최경석), 인간학적 방법(홍석영), 서사적 방법(김정현), 이중 결과의 원리(임종식), 공동체주의(이상목) 등 기존의 생명 윤리학 논의에서 사용되었었던 일련의 생명 윤리 방법론들을 검토함으로써 본 과제 연구에 이용 가능한 점들이 어떤 것인지를 논의했다. 제 3부에서는 최근 국내의 연구자들 중에서 독특하게 개발한 몇 가지의 생명 윤리 방법론들로 이희재의 한국의 유교의례 분석을 통한 접근 방법 , 성호준의 한의학적 접근 방법 이 소개되었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명 윤리'(2005.8.27)는 본 과제 연구의 연구 성과를 보고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고, 이 대회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다. 먼저 제 1부는 생명 윤리학의 키워드를 가지고 한국의 정신 문화를 형성하는 전통 사상들의 경전들을 독해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적인 생명관을 정리하고자 했다. 제 2부는 한국의 전통적인 생명관에 입각하여 현대의 생명 윤리적 문제들을 해명할 수 있는 방법론을 모색하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서 기존의 생명 윤리학에서 개진되고 있는 주요한 방법론들을 검토했다. 이 외에도 연구 시작 전 '전통적 생명 사상 연구 및 생명 윤리 정립을 위한 윤리학 방법 모색'(2003. 12. 26)을 통해 연구의 방향을 점검했고, '임육생 교수 초청강연회 및 생명문화연구팀 세미나'(2004. 5. 28)를 개최하여 서로의 연구 진행 상태를 점검했다.

  • 활용도

    본 과제 연구팀은 이상의 다양한 국제·국내학술대회, 세미나 등을 통해 기존의 생명 윤리 방법론들이 나타낸 한계점이 무엇인지를 반성적으로 검토하고, 한국인의 고유한 정신 문화에서 생명 윤리학의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였다. 이 연구는 기존의 생명 윤리 접근법과 같이 생명과 관련된 윤리적 물음에 대한 답변을 단편적이고 편향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각 정신 문화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여기에서 공통된 토대가 무엇인지를 모색함으로써 이에 근거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접근법은 생명과 죽음에 관련한 물음에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천적인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도가 매우 크다 볼 수 있다.

9.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시와 樣板戱 연구 및 기초자료 정리

1) 연구기간2002.12.01 ~ 2003.11.30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연구교수 포함) 8명
3) 지원연구비119,00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한국학술진흥재단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 연구성과

    본 연구는 중국 현대사의 유례 없는 동란이자 문예의 불모 시기로 평가되는 文化大革命 시기, 즉 文革 시기의 중국시와 樣板戱에 관한 연구이다. 특히 문혁 전 기간의 주요 장르였던 시는 오히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문혁의 변화 추이를 효과적으로 가늠케 한다. 연구의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 김소현, 「紅衛兵運動과 郭路生(食指)의 詩」, 『중국어문논총』제27집, 2004.
    • 조득창, 「文革시기 樣板戱 영웅 형상의 신격화 경향 연구」, 『중국어문논역총』창간특집호, 2005.
    • 김용운, 「문화대혁명 시기 중국 현대시 개관--敬虔과 荒唐의 喜悲劇 構造」, 『중국학연구』제33집, 2005.
  • 활용도

    본 연구의 결과는 중국 현대 문학 연구의 발전과 사회 경제적인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시스템의 변화 등 연구와 교육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구체적이고 유효한 부대효과를 수반하게 될 것이다.

    • 연구 결과의 학문적·사회적 기여 첫째, 이 연구의 결과는 중국 현대 문학사 연구의 缺落을 메워 줄 것이다. 문혁 시기 문학은 중국 내에서도 1차 자료의 수집과 정리가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그 이유는 문혁 이후 약 2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의 방기로 인해 '硏究單位'가 소장하고 있던 상당량의 기초 자료가 개인에게 넘어가거나 미국·일본·유럽 등지로 반출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시기의 정치적 脫權鬪爭은 지식인 간의 갈등을 유발하고 지식인 상호 간에 쉽게 치유될 수 없는 상처를 남김으로써 문혁 시기 문학에 대한 객관적인 기술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문혁 기간 동안 특별한 정치적 박해를 겪지 않았던 郭小川의 일기가 당시의 객관적인 사실들의 진상을 짐작케 하는 정도이다. 또한 문혁 시기 창작을 주도하는 세력이 勞農兵이었던 까닭에 李英·郭小川·田間·沙鷗 등과 같은 문인들 역시 자신들의 작품 경향을 노농병의 그것에 맞추거나 현실과의 정치적인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評壇의 주목을 피하고자 했다. 따라서 당시의 작품을 통해 지식인 문학의 진정한 내면을 포착하는 일 역시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이미 서술한 바와 같이 문혁 시기 자료를 수집·분석·정리하여 選集으로 출간하고, 당시의 문학이 프롤레타리아 계급 사령부의 문예 이론과 어떤 식의 조응 관계를 갖는지를 밝히며, 나아가 문혁 시기 문학의 정치적인 지향과 예술적인 귀결의 간극을 문화 심리의 이중성으로 설명해낸다면 지금까지의 문학사 서술에 있어서의 缺落을 메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둘째, 중국인의 의식 구조와 국민성에 내재된 민족적인 형질을 파악하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문혁 시기의 문화 현상이 보여주고 있는 유물적인 성격, 그리고 권위에 대한 해체와 열광의 兩價的 결합은 중국인의 현실 지향적 성격과 對自性의 결핍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당시의 중국인들은 계급 투쟁을 통해 인간의 정신과 영혼이 개조될 수 있다고 믿었으며, 自省이 배제된 집단적 비판과 모택동사상에 대한 종교적인 순종에 근거하여 脫權鬪爭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의식 형태는 문혁 이후의 개혁개방정책에도 영향을 주어 현실을 경영하는 사고 방식의 기저를 형성하였던 바, 중국식 사회주의와 시장 경제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전통과 미래를 통일시키고, 현실 변화에 대응해 가는지를 파악하는 중심 고리를 형성하였던 것이다. 바꾸어 말해서 문혁 시기 중국인의 의식 구조에 대한 이해는 21세기 중국인의 의식 구조, 특히 지식인의 감성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근거라 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문혁 시기 문예에 대한 연구는 자본·기술·상품·서비스·문화 등을 중국 시장에 진출시키고 있는 각종 경제 주체의 중국 이해, 다시 말해서 중국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에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인력 양성 방안,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 이 연구 계획이 21세기 중국인의 의식 형태 및 국민성 연구로 확장될 수 있다면, 교육과 현실 두 측면에 있어서의 인력 양성 및 교육과의 연계 활용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이 연구 계획은 우리 대학을 문혁 시기 문학 연구의 요람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일차적으로 대학원 교육에 있어서의 역내 분업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즉, 문혁 시기 문예 연구와 중국 현대시·중국 현대 희곡 분야의 연구 역량을 우리 대학 대학원에 집중시킴으로써 대학을 초월한 영역별 분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기타 외국 문학 연구자들과 연계함으로써 비교 문학 연구의 기점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국제 대학원과 연계하여 문혁 시기에 관한 인문학과 사회 과학간의 공동 리서치를 기획,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의 중국 관계 전문가 집단 양성에 일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혁 시기 문학사 기행' 등을 기획함으로써 문혁과 21세기 중국인의 의식 구조 간의 함수 관계를 현지 답사의 형식으로 교육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기초 과학 연구와 현실적인 수요를 생산적으로 결합시키는 기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지역의 기업이나 공공 부문에서 중국인의 의식 형태와 정감 방식, 그리고 문화 심리 등을 단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요구한다면, 우리 대학의 사회교육원과 협력하여 문혁을 기축으로 한 개혁개방의 실질적인 성격을 중국 현대사·사상사·문화사 등에 기초한 중국인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중국인의 실용적인 의식 지향과 유물적인 정감 방식, 나아가 이성과 정감의 통일체를 추구하는 중체서용의 전통 등을 교과 과정으로 개설함으로써 현실적인 수요에 부응하는 기초 과학 연구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는 바이다.

10.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희생 관련 피해자 현황 조사

1) 연구기간2007. 7. 19 ~ 2007. 12. 16
2) 참여인원수공동연구원 7명, 연구보조원 32명, 보조원 40명
3) 지원연구비470,000천원
4) 연구비 지원기관명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5) 연구 성과 및 활용도

본 용역 사업은 한국 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 사건에 대한 국가 차원의 피해자 현황을 조사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9개 시·군(김해시, 예천군, 청도군, 구례군, 영암군, 고창군, 공주시, 청원군, 강화군)에 대한 피해자 현황 조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있으며, 이는 향후 전국적으로 진행하게 될 국가 주도 피해자 현황 조사의 정형을 구축하는 데 필요하다.
용역 사업단은 그 목적을 원활히 달성하기 위하여 현장 조사와 자료 조사를 각각 별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전자는 전국 9개 시·군을 각각 경기 충청 지역, 전라 지역, 경남 지역, 경북 지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 각 시·군에 3개조의 조사반을 편성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후자는 중앙 자료 조사팀과 각 지역팀 자료 조사원을 두어 관련 기록물을 수집 정리한다. 또 전체 업무를 기획 조정하여 사업을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게 진행하기 위하여 운영위원회를 상설 기구로 두며, 조사 결과 보고서의 편집과 제작의 완결을 위해 편집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한다.
자료 조사의 대상은 기존의 연구서·논문과 집단 희생 관련 기록 문헌 자료를 포함하며, 현장 조사는 관련자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법으로 가능한 많은 구술증언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둔다. 또 현장 조사와 문헌 자료를 바탕으로,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분석, 피해자의 사망 원인, 사건 발생이 가해자와 피해자 또는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 등, 각 사건의 진상과 더불어 그 성격을 규명한다.
조사 결과는 향후 피해자 조사의 정형이 될 것이며, 최소한 조사 지역 범위 내에서 진상 규명이 이루어짐으로써, 진실 규명을 통한 국민적 화해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조사 결과와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학술 연구는 물론 역사·인권 교육 및 다양한 목적의 문화 콘텐츠 제작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